학생신문,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과 간담회 가져
학생신문,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과 간담회 가져
  • 박용우
  • 승인 2020.03.17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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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노력
2.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 일자리를 위한 진로 교육
3.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 환경,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실천한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과의 간담회 내용은 시리즈로 게재됩니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이웃이 직접 만들어 선물한 마스크를 보여주었다. 사진: 오치훈 사진기자

316, 학생신문(발행인 엄영자)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을 방문했다.

2020년 신년 간담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전국의 학교가 신학기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몇 번의 조정 끝에 겨우 잡힌 일정이었다.

교육청 입구에서부터 손 소독은 물론 방문자들의 체온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혹시 모를 전염을 차단하려는 노력이 역력했다.

대화의 시작은 단연 코로나19에 대한 것이었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사태를 통해 온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도 어린자녀를 둔 직원을 우선하여 재택근무자가 100여 명에 이른다. 업무 수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여 가정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사들이 원격 관리를 하면서 도울 수 있도록 지시했다.

물론 학교에 등교하여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경험해보지 않았고, 생각지도 못했던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다양한 수업의 형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해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스크 대란'이라고 불리는 사태에 대해서도, 마스크를 굳이 사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고 말한 이 교육감은 이웃이 직접 만들어줬다는 초록색 마스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손 세정제도 학생들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할 것을 계획하고, 준비물을 갖춰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지만, 그것을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새로운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가는 지혜가 엿보였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임정은 주필, 이긍연 교육삼락회 사무총장, 박용우 미래교육본부장, 황준호 본부장(좌측열) 

   학생신문 임정은 주필은 2020년 신년 기자회견(2020년 1월 8일)에서 이 교육감이 밝혔던 내용으로 화제를 바꾸어 질문했다.

➣ 2020년 총주제를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발표하셨다. 이에 대한 경기도교육청과 교육감님의 구체적인 생각과 계획은 무엇인가?  

●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란 '교사가 존중받고 자유롭게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를 말한다. 

현재 학교 교육의 시스템과 현장의 상황에서는 교사가 자율적 역량을 발휘하여 교육을 이끌어가거나,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9년 3월에 이미 교사 주도적인 교육 활동을 보장하고, 교권 보호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교권보호팀'을 신설했다. 이를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게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활동보호•지원에 대한 조례(가칭)'를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교육 활동으로 제기된 소송에 대해 해당 교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원책임배상보험지원'도 마련했다. 대상은 기간제와 계약직을 포함한 경기도내 12만 여명의 모든 교사이다.

  교권침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원을 위한 계획도 있다.

2019년 6월에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는 '교원치유지원센터 상담실'이 있다. 교권침해로 힘들어하고 있는 교원에 대하여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변호사와 상담사를 배치하고, 법률•심리•행정 전반에 대해 대면 상담을 하고 있다. 이 또한 기간제와 계약직을 포함한 경기도내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개소 이후, 2019년 하반기에 1,055건이 접수 처리되었다는 실적보고가 있다.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피해 교원 심리상담 기관의 발굴 및 운영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2020년 3월을 기준으로 92개의 기관이 있다. 경기도는 피해교원의 심리상담 및 치료비로 1인당 80만  원 이내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에 144명 피해교원에게 6,900만 원이 지원되었다. 피해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이 제도는 2020년부터 교육청에서 치료비를 선지급한 후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도록 변경하였다.

  또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하여 2019년 10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 이 법안의 내용에는 피해 교원(형사 관련)의 요청에 대해 교육감은 관할 수사기관에 사건을 고발해야 하고, 교육 활동을 침해한 학생에 대하여 '학급교체', '전학'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교사들이 위축되어 있으면 그것은 교사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그 영향은 학생들에게도 고스란히 미치게 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런 문제의 핵심을 짚어 교권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법안과 정책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한 경기도교육청과 이재정 교육감의 교권보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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