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좀 해라.” 잔소리하기 전, 엄마도 알아둬야 하는 공부하는 방법
“공부 좀 해라.” 잔소리하기 전, 엄마도 알아둬야 하는 공부하는 방법
  • 학생신문
  • 승인 2019.1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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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평담은 학생신문이 우리아이 평생 담임은 엄마를 줄여서 만든 말이다.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엄마들의 속은 타들어 간다. 초등학생 때까지는 끼고 앉아 함께 공부를 도와주곤 했는데, 교급이 높아지면서 엄마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버린 것이다. ‘공부 좀 해라.’ 말을 하면서도 가슴은 여전히 답답하다. 무작정 잔소리부터 하기 전에, 엄마가 먼저 공부 잘하는 방법을 알아두자.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다고 공부 잘 할까?

아이가 엄마,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물었을 때 무엇보다도 엄마가 자신 있게 대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많은 학부모들의 바람 중 한 가지는 아이가 엉덩이를 붙이고 진득하게 책상 앞에 오래 앉아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으려면 공부에 대한 본인의 각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려면 뭔가 계기가 있어야 하고, 계기에 대한 아이 스스로의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공부 방법을 떠올리면 흔히 학원에 보내는 걸 생각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은 본인이 공부해야 하는 내용과 중요한 용어(Key Words)를 알고, 보완해야 하는 내용을 리서치 하고, 그 다음에는 문제를 풀고, 그 문제를 파고들 줄 알아야 한다. 요컨대 효율적인 공부의 첫걸음은 공부 방법을 제대로 알고 출발하는 것이다.

 

2까지는 what, 3부터는 why로 구체화 돼

과목별 학습법 역시 스킬보다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연령별, 학년별로 학습법이 다른데 늦어도 중2때까지는 기본적인 학습을 마무리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중2까지의 학습법과 중3부터의 학습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중학교는 WhatWhy보다 많다. What은 개념, 원리인데 중3때부터는 Why로 구체화 된다. 이를 위해선 아이가 지식과 정보를 어떻게 흡수해서 분석하고 내 것으로 만들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다음 단계가 내 안에 있는 지식과 외부에 있는 지식을 결합해서 Why를 찾아가는 단계가 되기 때문이다.

 

방은 지저분해도, 책상만큼은 깨끗하게 정돈해야

우리 아이 책상 풍경은 아이의 성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엄마가 되자는 것이다. 방이나 책상 정리를 엄마 마음처럼 잘 하지 않더라도 아이마다 타고난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인정하자는 것이다. 여기서 엄마의 역할은 내 아이만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고 인정하면서도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원칙은 세워야 한다. 예를 들면, 정리정돈을 잘하지 못하는 아이라 하더라도, “방은 지저분해도, 네 책상만큼은 깨끗하게 정돈하라는 식으로 규칙은 정해야 한다. 책상은 그만큼 중요한 공부의 조건이다. 평소 책상을 정돈하는 것도 훈련이기 때문이다.

 

Top 10 Tips For STUDY Skills

공부비법으로는 다음의 10가지를 꼽았는데, 그중 가장 기본은 체력도 실력이고 정신력도 실력이라는 것이다. 평소 잘 먹고 잘 자는 습관으로 기초체력을 다져놓아야 공부도 잘 할 수 있음을 아이에게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가 집중력을 갖고 공부하게 만들려면 무엇보다 먼저 아이의 마음을 말랑말랑한 솜사탕처럼 편하게 만들어주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평소 아이에게 들어가서 공부해라고 말하는 엄마보다 아이의 기분을 최대한 좋게 만들어 주는 엄마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로 만들 수 있다.

또 스터디 플래닝이 중요하다. 공부를 잘하는 0.1%의 아이들은 이른바 뉴턴의 법칙을 갖고 있다. 1은 관성의 법칙이고, 2는 가속도의 법칙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하루라도 공부를 안 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칠 정도로 학습에도 관성이 붙어 있다. 이렇게 꾸준히 공부하면 어느 날 가속도가 붙는다. 그러면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훨씬 더 많은 양의 진도를 나갈 수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엄마들이 관성도 붙지 않은 아이에게 가속도를 요구한다. 아이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도 일종의 관성이므로 먼저 관성을 만든 후 학습량을 늘리고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켜보자. 마지막으로 실현가능한 공부 로드맵을 만들어 중간마다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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