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와 방송사에서 일하는 사람들
신문사와 방송사에서 일하는 사람들
  • 학생신문 교육연구회
  • 승인 2019.10.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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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취재하고 보도하는 일은 공공의 목적과 이익에 기초한 진실 추구를 기본으로 한다.
뉴스를 취재하고 보도하는 일은 공공의 목적과 이익에 기초한 진실 추구를 기본으로 한다.

  “미디어학과에 가서 미디어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요.”

진로에 대한 질문에 많은 학생이 하는 답변이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데요?”하고 재차 물으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취재하고, 기사쓰고, 방송하고....”라고 말꼬리를 흐린다.

 

  이번 진로 멘토링에서는 신문사의 취재 보도 체계를 중심으로 그 업무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나는 각각의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가졌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뉴스를 취재하여 보도하는 주된 부서는 신문사는 편집국, 방송은 보도국이다. 편집국과보도국에서는 여러 부서의 기자들을 시켜 갖가지 사건들과 정보들을 취재하여 기사로 만들고 그 내용을 편집하여 지면과 전파를 통해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다시 말하면 뉴스가 만들어지는 중요한 과정을 총괄하는 부서가 편집국과 보도국이다.

  편집국과 보도국은 신문과 방송 저널리즘의 핵심부서로서 공공성과 전문성을 기본으로 한다. 뉴스를취재하고 보도하는 데 공적 목적과 이익에 기초한 진실 추구를 이상으로 한다. 신문과 방송이 어떠한 뉴스 정책(news policy)을 설정하고 나아가느냐에 따라 자율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기도 하고, 경직되고 수동적이 될 수도 있다.

 

<신문사 편집국의 조직과 기능>

  구조상으로 보면 신문의 취재 보도를 총괄하는 직책은 주필이다. 취재 보도의 전반적인 과정은 편집국의 업무이고, 이는 편집국장이 전담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특정한 사건이나 문제들을 어떤방향으로 취재하여 기사화할 것인가, 그 기사는 지면에 어떻게 담아 내보낼 것인가 등에 관한 기사의 취재와 게재 여부, 기사의 지면 할당과 배열순서, 사진이나 그래픽 등을 사용한 시각적 구성문제 등을 편집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편집국의 대표부서는 교육부, 청소년부, 사회부, 문화부, 정치부 등과 같은 취재부서이다. 일부언론사에서는 민권사회부, 여론매체부, 생활과학부 등 내용별로 구성하는 예도 있다. 앞에서 언급한 취재부서에서 취재 활동을 하는 사람이 기자들이다. (기자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난번 학생 기자멘토링에서 자세하게 다루었다) 기자들이 써 온 기사를 지면에 적절하게 배치하는 작업은 편집부의 일이다. 편집이란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일, 다시 말하면 뉴스를 시각적으로 읽기 편하게 포장하는 작업이 편집이다. 편집부에서는 지면별 기사의 할당, 기사의 배열순서와 크기의 결정, 기사별 제목 달기, 사진과 그림의 준비 및 배치 등을 동시에 수행하는 일을 맡는다.

  교열부도 편집국에 속해 있다.

뉴스를 전달하는 수단은 언어다. 아무리 좋은 기삿거리라도 올바르고 적절한 언어로 옮겨지지 않으면 안 된다. 뉴스에 사용된 어휘, 어법, 구문 등은 뉴스의 내용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신문의 특성과 신뢰성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에는 오탈자를 찾아내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뉴스를 다루는 언론인이라면 기본적으로 교열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신문이건 방송이건 뉴스의 생명은 뉴스의 언어에 있다. 그 뉴스 언어를 총괄하는 부서가 교열부이다.

  위의 역할을 기반으로 신문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일선 기사들이 취재와 기사작성을 한다. -편집부에서 1차 기사검토를 하여 게재 여부를 결정한다.

-2차 기사검토를 하면서 관련 사진과 그래픽을 정리한다. - 3차 검토 과정에서 교열한다.-마지막 편집에 관한 확인을 마치면 인쇄 후 발송한다. 이 모든 단계는 정해진 시간 안에 신문을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방송사 보도국의 역할 기능>

방송사 보도국의 조직도 신문사 편집국과 비슷하나, 대표적인 차이가 영상편집부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방송국의 편집부서에서는 매시간 방송되는 뉴스를 총괄하는 부서이다. 취재와 촬영부서에서 넘어온 기사와 영상물들을 방송 시간과 형식에 맞게 편집하고 순서를 정하여 방송하는 일을 전담한다.

따라서 편집부의 기능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하고 있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편집부의 기능과 판단에 따라 뉴스가 살아나기도 하고, 그대로 버려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영상편집부는 방송되는 기사에 맞는 영상 자료를 선택하고 배역하는 일이 주업무이다. TV에서는 어떠한 영상 자료들이 어떻게 선택 배열되었느냐에 따라 기사의 내용이 달라지므로 영상편집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1인 미디어 진행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은 모두 지면이 아닌 전파를 통해 ‘독자’가 아닌 ‘시청자’를 만난다. 이들이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 영상편집에 대한 숙련된 기능과 좋은 영상, 좋은 뉴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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