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션: 각자의 끼와 매력으로 무대를 빛나게 하는 화원 중학교 댄스 동아리 월광>
서울 화원 중학교에는 2017년 3월에 창단되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댄스 동아리 「월광」 (담당교사 최인실) 이 있습니다. 달빛이 하늘에서 빛나듯이, 무대 위에서 각자의 끼와 매력을 발산하여 환하게 빛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춤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3회 정도, 방과 후에 모여 춤 연습을 합니다. 전체 구성원은 12명, 학년 별로 4명씩이고 현재는 모두 여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년이 다른 학생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많지 않은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친목을 다지기도 하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를 맞춰가는 점이 좋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대형과 안무를 맞추면서 연습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무대에 올라가서 연습한 것을 제대로 보여준 후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때면 매우 뿌듯하고, 그것이 다음 공연도 열심히 준비할 수 있는 동력이 됩니다.
2018년에는 교내 공연인 작은 음악회와 축제 등에 참여하였고, 올해 5월에 개최된 강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과 강서구 청소년 게릴라 콘서트 ‘청춘 싸이퍼’ 무대에도 선 경험이 있는 저희 댄스 동아리는 Youth Festival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11월에 개최될 강서구 청소년 동아리 연합축제, 즐거운 반란에도 참여하기 위해 저희의 발랄함과 에너지를 모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아리가 학교를 대표한다는 점도 의미가 있고, 교내 축제뿐만 아니라 외부 공연을 통해 다른 사람들 앞에 서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보람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서울 화원중학교 댄스부 회장 이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