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꿈을 출력하다 - 신흥 ioT 동아리
3D 프린터로 꿈을 출력하다 - 신흥 ioT 동아리
  • 임정은 교육전문기자
  • 승인 2018.11.05 12: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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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신흥고등학교 동아리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자리에 없었던 학생들 때문에 안타까워 하셨던 담당교사 박지현 선생님과 신흥 ioT 학생들

[우리학교 동아리 - 신흥 ioT]

  프린터가 있다.  익숙한 물건이다.  컴퓨터에서 문서를 작성하여 출력 버튼을 누르면 프린터는 잉크를 사용해서 텍스트, 그래프와 도형, 그림과 사진 등 2차원 자료를 인쇄해낸다.  그런데 평평한 2차원이 아니라 입체적인 물건을 뽑아내는 기술이 있다.  3D 프린팅이다.   3D 프린터는 종이와 잉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라멘트를 사용하여 사물을 출력해낸다.  이것은 열을 가하여 단단하게 굳은 다음에는 다시 열을 가해도 변형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경화성(硬化性) 소재이다.  3D 프린팅 기술이 있으면 자신이 머릿속으로 그렸던 사물을 출력해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어느 한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된다는 점에서 미래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이런 3D 프린팅 동아리 활동을 매우 활발하게 하는 학생들이 있다.  동두천 신흥고등학교 3D 프린팅 동아리, 「신흥 ioT」멤버들이다.  

  동두천 신흥고등학교 3D 프린팅 동아리 담당 교사인 박지현 선생님은 미리 꼼꼼하게 준비한 동아리 소개 자료를 건네 주었다. “3D 프린터로 꿈을 출력하다”라는 근사한 헤드라인도 박 교사가 만든 것이다.  

  “저희 신흥 ioT는 2017년 4월 (주)더트루바인과 업무 협약을 맺고 그곳에서 지원해준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3D 프린터를 조립하고, 3D 모델링의 기초를 익혔습니다.  그 후 아도이노와 led, 저항 등의 기본 전자 소자와 다양한 센서 및 액츄에이터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과제를 설계하고 수행하였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이공계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전자공학. 컴퓨터 공학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고자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여 3D 프린터로 뽑아낸 ‘작품’들을 일일이 소개하는 박 교사의 표정은 아이들에게 대한 자랑스러움이 가득했다.

“이것이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작품인데요, 1학년 학생들은 스마트 홈을, 2학년학생들은 스마트 주차장을  공동 제작했답니다.  여길 좀 보세요.  주차장에 차가 진입하면 센서에 의해 차단기가 열리고요, 주차 할 빈 공간이 없으면 그것을 감지한 센서에 의해 차단기가 열리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이 집을 보시면요, 여기 창문이 있지요?  이 창문을 열어두었을 때 비가 오면 습기를 감지하는 센서에 의해 창문이 알아서 닫히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면서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 냈지요.”

 학생들도 흥미로웠던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축제를 위해 공동 작업을 선보인 작품 제작을 꼽았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여 제작한 스마트홈을 설명해주시는 박지현 선생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여 제작한 스마트홈을 설명해주시는 박지현 선생님

  학생들에게는 3D 프린팅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동기와 동아리 활동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이 무엇이었냐는 질문과 함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었는지 물어 보았다.  다음은 학생들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동아리 활동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었는지,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내 꿈은 원래 미래도시를 설계하는 도시계획가였다.  그러나 아두이노라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배우면서 도시계획가를 넘어서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  앞으로 전자공학 연구원이 되어 아두이노의 무한한 기술력을 마음껏 활용하고 싶다. (박수민/ 신흥 ioT 1학년 차장)

  ☆건축가가 꿈인 나는 3D 프린팅을 하면서 시작 단계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되었으며, 건축에 대한 생각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임영웅/ 신흥 ioT 1학년)

  ☆내 꿈은 항공우주공학자이다.  최근 항공 우주  산업에서도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 시킨 부품, 구조물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동아리 활동은 나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체험이 되었다. (김지훈/ 신흥 ioT 1학년)

  ☆전에는 진로에 대해 뚜렷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못했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3D 프린팅, ioT 등이 적용되는 분야가 굉장히 넓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체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었다. (홍민성 / 신흥 ioT 1학년)

 ☆이번 동아리 활동은 나의 나아갈 길을 내비게이션처럼 인도해준 것 같다.  직접 부딪혀보고, 밤도 새우며 활동을 하는 동안 장.단점을 명확히 알 수 있었으며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조웅래/ 신흥 ioT 2학년)

  ☆건축에 관심이 많다.  건축은 워낙 다양한 분야와 연관되어 있어 건축 시공법에서도 창의적인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윤주성/ 신흥 ioT 2학년)

  ☆전에는 공학 분야에 단순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사물 인터넷 개발자’라는 구체적인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동아리 활동은 진로 탐색 뿐만 아니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즉 나의 적성까지 찾는 기회가 되었다. (이상혁 / 신흥 ioT 2학년)

☆ 나의 미래와 진로가 아두이노와 관련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동아리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박준혁 / 신흥 ioT 2학년)

☆ 나는 생명과학과 물리를 융합한 생명공학과 관련된 일에 관심이 많다.  IoT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3D 프린터로 인공 심장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홍부원 / 신흥 ioT 2학년)

☆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IT 관련직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쪽의 일을 찾아보고 싶다. (이한승 / 신흥 ioT 2학년)

☆ 3D 프린팅이 많은 분야에 접목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최재우/ 신흥 ioT 2학년 차장)

☆ 내 꿈은 전자공학자이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아두이노 센서 등을 만지고 조작하고 3D 프린터로 출력해 봄으로써 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했다. (정해원 / 신흥 ioT 2학년 부장)

☆2학년 때는 직접 움직이면서 작업을 했고, 지금은 후배들의 활동에 피드백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3D 모델링, 출력물 조립 등이 재미있다.  (윤영근 / 신흥 ioT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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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부가이 2018-11-05 21:34:10
너무 멋있어요!! 미래를 이끌 인재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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