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신문이 만난 학생 -김진영 군 (동두천 신흥고등학교 3학년)
학생신문이 만난 학생 -김진영 군 (동두천 신흥고등학교 3학년)
  • 학생신문
  • 승인 2018.10.31 18:47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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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자동차를 만들고 싶어요.

동두천 신흥고등학교(교장 이인규) 운동장에 들어섰을  한쪽에 언뜻 보기에도 폐차 수준의 차량이   있었다.  가까이 가자 차문에 ‘연구차량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학생신문이 만난 학생 주인공 김진영 군이 자신의 꿈을 담아 자동차 연구를 해온 차량이었다.  

순한 웃음을 지으며 다가온 김진영 군과 인터뷰를 시작했다.  진영  곁에는 2년동안 동아리활동을 같이 해온 친구 김민회 군도 함께 했다.

 

자동차 연구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김진영 (이하 진영)저는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매우 많았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처음에는 물리 동아리에 가입을 했었는데요, 자동차를 다룰 기회가 적은 것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자동차 연구를 하고 싶은  욕심에 친구들과 함께 자율동아리 V.D.C(Vehicle Dynamic Control. 지도교사: 장수근 선생님)자동차 연구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동아리 이름 V.D.C(Vehicle Dynamic Control) 차체 자세 제어장치인데요, 저희 동아리 부원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뒤틀림 없이 정확하게 이루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자동차 연구동아리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였나요?

진영: 먼저 자동차를 직접 구해서 ‘연구차량으로 등록을 했고요, 친구들과 함께 자동차 부품 하나하나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면서 보다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연구를 했습니다.

 

아무리 오래  차량이라 해도 연구용으로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같은데, 연구용 차량은 어떻게 구했나요?

진영: 어머니께서 타시던 것인데 폐차를 하실 거면 저한테 달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흔쾌히 허락하셔서 출발이 매우 좋았다고   있죠.

 

차량 연구를 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일과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진영: 아무래도 차가 오래된 낡은 차이기 때문에 잔고장이 많았어요.  다시 말하면 연구용 차량의 유지관리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죠.  아직은 저희들이 고등학생이니 부품 하나를 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요,

어느 날은 차량 지지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정말 혼쭐이 났었는데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손에 땀이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것도 알아가고, 직접 분해하면서 고장의 원인을 발견하고 고쳤던 것이 가장 흥미롭고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지지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을 때는 김민회 군의 아버지께서 마침 차량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라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부모님들의 도움으로 자동차 연구를 지속할 수는 있었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고 전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차량 유지관리비나 부품비 등을 걱정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안타까웠다.

 

자동차 연구를 위해서 어머니 차를 받고,  차를 연구하다 사고를 당하면 아버지 도움을 받고 ... 주변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셨군요.   결과로 이번 입시에서 아주 기쁜 소식이 있다고 들었어요.  직접 말해주실래요?

진영: , 자동차 연구를 했던 자료들을 모아 이번 수시전형에서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에 응시했는데 1 합격을 했습니다.

 

, 정말 대단한 쾌거를 이룬거군요.   1 합격을 축하 드리고 2차도 합격하기를 응원하고 기원하겠습니다.  

대학까지 자동자공학과로 결정한 것을 보면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정말 많은 학생인데요, 장래 자동차에 관하여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가요?

진영: 저는 자동차가 정말 좋은데, 자동차들이 탄소배출의 주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불리는 것이 정말 속상합니다.  앞으로 대학에 가면 동력 계통의 연구를  많이 하여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김진영 학생이 애정을 담아 연구해오던 차량이 인터뷰 당일 폐차된다고 했다.  차를 없애는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동안 저에게 많은 것을 제공했으니, 이제는  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라고 의젓하게 대답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데 자동차 연구 동아리 담당교사인 정수근 선생님이 연구차량  뚜껑 폭죽을 달고, 마치 마지막 퍼레이드를 하듯 운동장을 천천히 돌고 계셨다.

 

학생신문이 만난 학생, 김진영 군의 2 합격소식이  들려오기를 기원한다.

 

동두천 신흥고등학교 자동차 연구 동아리 V.O.C 지도교사 장수근 선생님과 함께 포즈를 취한 김진영 군
동두천 신흥고등학교 자동차 연구 동아리 V.O.C 지도교사 장수근 선생님과 함께 포즈를 취한 김진영 군

 

동아리 창립 멤버로 자동차 연구를 함께 한 친구 김민회 군과 김진영 군
동아리 창립 멤버로 자동차 연구를 함께 한 친구 김민회 군과 김진영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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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부원 2018-11-05 21:35:27
꿈을 향한 열정 너무 멋있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김진한 2018-11-02 20:31:29
꿈을 위한 열정을 응원합니다

정해승 2018-11-02 18:24:42
저도 저 학교 졸업했는데 저 아이는 자기 꿈을 더 적극적으로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ㅎㅎ 앞으로의 길을 응원합니다~~!!

김태형 2018-11-02 17:35:29
오빠 멋져용❤️

전례강 2018-11-02 16:18:54
정말 대단한 학생이네요 ㅎㅎ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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